[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7화): 정보 브리핑을 하다(Briefing)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7화): 정보 브리핑을 하다(Briefing).


1. <정보 브리핑을 하는 선글래스맨, 최 부장>.

이번 회차에서는 최 부장이 일리노이주 시카고 다운타운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브리핑 (briefing)] =

요점을 간추린 간단한 보고나 설명. 또는 그런 보고나 설명을 위한 문서나 모임.

(예문) 매일 아침 하루 일과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하고 각자의 업무를 시작한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최 부장은 이전의 제21화와 제22화에 출연한 바 있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21화): 소설에 새 바람이 분다. 그 남자가 온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22화): 또다른 남자, 미스터 은꼴의 등장.


시카고 사무실에서 김 실장을 비롯해서 대략 7~8명이 앉아있다.

전체 인원이 정장을 입고 있었다.

일부는 실내임에도 선글래스를 쓰고 있었다.

일부는 넥타이를 매고 있었고, 일부는 넥타이 없이 셔츠만 양복안에 받쳐 입고 있었다.

브리핑이 이루어지는 사무실 앞쪽에 빔프로젝트가 비추어지고 있는 화면이 있다.


2. <김 실장이 질문을 시작한다>.

최 부장이 대략 15분에서 20분 사이로 간략하게 브리핑을 마치자, 맞은편쪽 상석(上席)에 앉아있던 김 실장이 질문을 시작한다.

“그런데 말이야”

“도널드 트럼프하고 일론 머스크하고는 왜 같이 한편으로 붙어먹게 됐어?”


[링크] 도널드 트럼프 (나무위키).

[링크] 일론 머스크 (나무위키).


최 부장이 답한다.

“예, 그것도 현재 정밀 분석중입니다.”

김 실장이 말한다.

“아니, 그런 것부터, 그런 중요한 배경부터 분석을 해야지.”

“우선순위가 중요하잖아…”

최 실장이 답한다.

“예, 그런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사안은 중요한 사안이라, 분석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정보분석과(課)에서 <정밀분석(精密分析)> 중에 있습니다.”

김 실장이 수긍한다.

“그래? 알았어.”

“그 사안도 정밀 분석이 끝나는대로, 추가 보고하고 말이야…”

최 부장이 답한다.

“예, 잘 알겠습니다.”


3. <상원의원 인터뷰 동영상을 같이 시청하다>.

김 실장이 말한다.

“정치인들 동향은 어때?”

“트럼프하고 머스크하고 붙어먹은거에 대해, 미국 정치권 반응이나 평가는 어때?”

최 부장이 말한다.

“예, 여러 연방 상원의원, 연방 하원들의 언론 인터뷰와 주변 보좌관의 평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지역 중에서도, 일단 뉴잉글랜드 지방의 정치인들에 대해 먼저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 실장이 묻는다.

“누군데?”

최 부장이 답변한다.

“예, 일단은 매사추세츠주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버몬트주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평가부터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실장이 말한다.

“그래?”

“왜 그런데?”

이 질문에는 최 부장이 곧바로 답하지는 않고, 아래처럼 말한다.

“예, 일단 전부 같이, 다음 인터뷰 영상부터 보시죠..”

최 부장이 사무실 앞쪽으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의 언론 인터뷰 영상을 틀어본다.


[링크] Senator Elizabeth Warren’s warning on Trump agenda: ‘Billionaires win, families lose’. (시청시간: 8분 16초)


언론 인터뷰 영상을 사무실에서 전체 인원이 같이 시청한다.


4. <김 실장이 반응하다>.

동영상 시청이 끝났다.

김 실장이 말한다.

“우리 같은 <노가다판 십장> 출신들은, 워런 상원의원이 말하는게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는데, 도대체 무슨 말이야?”

이 시점에서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김 실장이 자신을 ‘노가다 십장’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평생 경력(經歷)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공대(工大) 출신이라는 농담조(弄談調)의 말인 것이다.


[노가다판] =

토목이나 건축 따위의 일이 벌어지는 현장. (출처: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십장 (什長)] =

일꾼들을 감독ㆍ지시하는 우두머리.


[공대 (工大)] =

(교육) ‘공과 대학’을 줄여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김 실장과 최 부장을 포함하여, 사무실 전체 인원들은 모두 영어청취력을 비롯해 영어이해력이 있다.

물론 각 인원들에 따라서, 그 수준이 얼마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 영어구사와 이해에 일정정도 수준 이상이다.

따라서, 전체 인원은 이 상원의원의 영어인터뷰를 이해할 정도의 영어실력은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 이런 사무실에서 전문적인 일을 하는 기본실력과 기본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다만, 김 실장이 <투박하게 말하는 발언의 취지>는 그 정치인 발언의 <미국적 맥락(脈絡)>, 즉 <컨텍스트(context)>를 좀더 자세하게 물어보는 취지이다.

참석자 중에서, 자신보다 더 영어를 잘 하고, 미국을 잘 아는 사람이 발언을 해서 설명을 추가적으로 해보라는 취지이다.


[맥락 (脈絡)] =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

(예문) 맥락이 닿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Context] =

(어떤 일의) 맥락, 전후 사정 (출처: 옥스퍼드 사전).


5. <최 부장이 말한다>.

잠시 침묵하다가 최 부장이 입을 뗀다.

“영어야 다들 아실테고, 그 맥락이나 문맥이 중요할 텐데요…”

“여기 계신 참석자분들은 모두 <정예인력>이니까, 제가 길게 사족을 달아서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최 부장이 사족(蛇足)을 이미 달고, 그런 비슷한 말을 한자락 깔고 시작한다.


[사족 (蛇足)] =

뱀을 다 그리고 나서 있지도 아니한 발을 덧붙여 그려 넣는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군짓을 하여 도리어 잘못되게 함을 이르는 말.

(예문) 사족을 달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최 부장이 사족을 하나 더 달고 있다.

“영어만 안다고 미국 사람들, 특히 미국 정치인들이 얘기하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한국에서 정치인들이나 사회 유력인사들이 미국에 와서요…”

“미국 정치권에 기웃거릴 때나, 미국 정치인 또는 기업인들과 프로젝트성 미팅을 할때 말이죠..”

“그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니까, 단순히 통역하는 사람이나 번역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맡기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런 <단순한 사람들>도 있기는 있거든요…”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그런게 아닙니다…”

“<영어 통역사 불러봐야>, ‘그 사람들도 모르는 내용’입니다….”

“통역이야 위에서 시키니깐 하겠지만, 사실 <자기들도 모르는 내용을 뭐 막 지껄이기만> 하지요…”

이쯤에서 김 실장이 개입한다.

“어, 알았어…”

“내가 최 부장의 얘기는 십분 이해하니까…”

“거기서 사족은 접고 말이야..”

“그래서 도대체 뭐야, 결론이…”

최 부장이 답한다.

“이 언론 인터뷰는 수많은 자료의 정말 한가지 사례에 불과하구요..”

“분석해야 할 자료들과 데이터가 많이 수집되어 있습니다만…”

“사실 이런 자료분석도 그렇지만..”

“분석이 끝난 데이터 또는 정보에 대해서도, 나중에 <정보판단(情報判斷)>을 할 때도 그렇고요…”


[정보판단 (情報判斷)] =

(군사) 적 또는 잠재적인 적에게 가용한 방책과 그 방책의 채택 가능성에 관한 순위를 결정하기 위하여 특정 상황이나 조건에 관련된 정보 요소를 평가하는 일.


“사실 최고 실력자들(最高 實力者)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미국내 <실력파 인재들(實力派 人材)> 말입니다…”


[실력파 (實力派)] =

실력을 갖춘 부류의 사람. 또는 실력을 본위로 삼는 부류.

(예문) 실력파 음악인.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인재 (人材)] =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학식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

(예문) 인재 양성.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최 부장이 십분(十分) 알아듣겠다는 말투로 반응한다.

[십분 (十分)] =

아주 충분히.

(예문) 너의 처지를 십분 이해한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어, 그래, 알았어.. 내가 잘 알아 듣겠고 말이야..”

“그럼 어느 정도 사람이나, 어떤 사람 정도?”

최 부장이 말한다.

“제가 아는 사람이나, 만나본 사람 중에서는 <제이슨 리(Jason Lee)> 같은 사람 정도가 되겠죠…”

김 실장이 말하다.

“또 돌고 돌아, 제이슨 타령인가?”

“예전에 말이야…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TV광고에 <결론은 버킹검>이라는 문구의 광고가 있었는데…”

“제이슨 얘기를 들을 때만다, <결론은 제이슨>이라는 문구로 자동연결 되는구만…”

이 말은 하면서, 김 실장이 허탈하면서도 재미있다는 듯이 웃어버린다.


6. <대화가 잠시 삼천포로 빠지다>.

제이슨 얘기가 나오자, 사무실 탁자 위의 대화가 잠시 삼천포로 빠진다.


[삼천포로 빠지다] =

(관용구) (이야기가) 정상적이거나 일반적인 과정에서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다.

(예문) 교장 선생님의 말씀은 잘 나가다가 꼭 삼천포로 빠진단 말이야. (출처 :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김 실장이 말한다.

“갑자기 궁금하네, 그 친구..”

“그 친구는 요새 뭐해?”

최 부장이 답한다.

“예, 저도 자세히는 잘 모르는데요.”

“지난번까지 얘기 듣기로는”

“요새 큰 소송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다른 것들은 신경을 잘 못쓴다고 합니다…”

김 실장이 묻는다.

“큰 소송?”

“소가(訴價)가 얼만데 그래? 얼마짜리 소송이야?”

최 부장은 제이슨과 친분이 있기 때문에, 실제 금액을 알고 있다.

“예, 소가는 <1조 7천억>원입니다.”

김 실장이 숫자를 듣고 놀란다.

“정말이야? 농담이야?”

최 부장이 답한다.

“실제입니다. 실제 소가가 1조 7천억짜리 소송입니다. 실화(實話, 실제로 있는 이야기)라고도 하죠.”


[소가 (訴價)] =

(법률) 원고가 소(訴)를 통하여 주장하는 권리나 법률관계로 인하여 가지는 이익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금액으로 표시한 것. 소송물 가액(訴訟物價額)이라고도 한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김 부장이 놀라서 묻는다.

“어떻게 그런게 가능한가?”

최 부장이 답한다.

“저도 자세한 건 잘 모르지요..”

“제가 변호사나 법률전문가도 아니고..”

“설사 법을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실제로 소송을 몇 년씩 해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아니겠습니까?”

“궁금하시면, 나중에 당사자한테 물어보시던가요…”

김 실장이 묻는다.

“그래도 짧게만 설명해봐…”

최 부장이 잠깐 생각하더니, 아래처럼 설명한다.


7. <핵폭탄 개발에 성공한 노하우 이야기>.

최 부장이 말한다.

“제가 지난번에 미네소타주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마지막에 제이슨을 만났을 때 들었던 얘기인데요..”

“시간 관계상, 길게는 말씀을 못드리고, 짧게 줄여서 뼈대만 말씀 올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최 부장은 아래처럼 얘기를 이어나간다.

“자기가 미국 생활을 하면서 경험담과 느낀 점을 가감없이 얘기해 주더라고요.”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만이지만요.”

“미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데,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지는”

“미국에서 성공하려면, 또는 큰 영향력을 가지려면”

“결국 핵폭탄(核爆彈, nuclear bomb)을 개발해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핵폭탄 (核爆彈)] =

군사 핵폭발을 일으키는 원자 폭탄과 수소 폭탄을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그 사람이 얘기하는 핵폭탄 종류는 대략 서너 가지 정도 됐습니다.”


8. <핵폭탄의 종류>.

최 부장이 얘기를 이어간다.

“첫번째 종류의 핵폭탄은요, 실제 핵폭탄을 말하는 거구요. 지구상에서 강대국과 그외 몇개 추가적인 나라들이 가지고 있는 그 핵탄이고요.”

“둘째 종류가 제이슨이 얘기하는 핵폭탄입니다.”

“법률적 핵폭탄이라고 할까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Punitive Damages>라고 영어식으로 합니다.”

“우리말로는 (민사상) <징벌적 손해배상>에 관한 소송이나 그 법리를 말하는 겁니다.”

“자기 소송이 1조 7천억짜리인게, 그 클레임 몇 개 중에서 한개가 그 법률조항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그렇답니다.”

이 대목에 김 실장이 한번 더 묻는다.

“아니, 그게 말이야…”

“내가 지금 막상 듣고도 실감(實感)이 안되서 그런데 말이야”


[실감 (實感)] =

실제로 체험하는 느낌.

(예문) 실감이 가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1억 7천만원이나, 17억이나, 하다못해 170억도 아니고”

“1조 7천억이 확실해?”

최 부장이 답한다.

“예, 맞습니다”

“제가 그 소장 서류도 일부 보기는 했습니다”

“근데 제가 말하려는 취지는 그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맞서 싸우려면, 결국 그런 핵무기(核武器)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핵무기 (核武器)] =

(군사) 원자 폭탄이나 수소 폭탄 따위의 핵반응으로 생기는 힘을 이용한 무기.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제이슨하고 붙어본 기업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어요..”

“그 사람하고 잘못 붙으면, 아무리 큰 기업도 잘못하면, <공중분해(空中分解)>되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재수 없으면…”


[공중분해 (空中分解)] =

비행 중인 비행기 따위가 어떤 원인에 의하여 공중에서 폭파되어 분해되는 일.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배심원 재판(陪審員 裁判) 가서, 배심원들이 핵폭탄 터진 것처럼 ‘이 돈 물어줘라’고 평결 때려버리면, 아무리 큰 기업도 못버팁니다…”


[배심원 (陪審員)] =

(법률)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 가운데 선출되어 심리(審理)나 재판에 참여하고 사실 인정에 대하여 판단을 내리는 사람.

(예문) 배심원을 맡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재판 (裁判)] =

(법률) 구체적인 소송 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법원 또는 법관이 공권적 판단을 내리는 일. 또는 그 판단. 소송의 목적이 되는 사실의 성질에 따라 민사 재판, 형사 재판, 행정 재판의 세 가지가 있으며, 그 형식에 따라 판결, 결정, 명령 따위가 있다.

(예문) 재판에 회부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들은 것이 더 있지만, 시간 관계상 이만 줄이고요..”

“셋째 종류의 핵무기가 미국 <언론(言論)>이라고 하더라고요.”


[언론 (言論)] =

1. 개인이 말이나 글로 자기의 생각을 발표하는 일. 또는 그 말이나 글.

2.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

(예문) 언론 보도.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영향력있는 언론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넷째 종류는 그 미디어에 채울 속깡, 즉 <컨텐츠>가 있어야 한답니다.”


[컨텐츠] =

매체 → 콘텐츠.

콘텐츠의 비표준어로, 각종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정보>를 통칭하여 이르는 말. (출처: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용어 사전).


9. <국가 전략사업 시책(施策) 검토도 가능>.

최 부장이 연이어 말한다.

“제이슨이 말하기를 자기도 그 전에 미국을 일부라도 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큰 소송을 몇 개 해보니까, 실제로 배후에서, 막후에서, 미국이, 미국사회가, 미국 기업들이, 미국 사법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깨닫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돌이켜보면, 큰 소송 몇개 해보기 전에는, 결국 자기도 전혀 몰랐던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이 떠나온 나라를 위해서..”

“한마디 해주면요…”

“일년에 몇명이라도 미국 로스쿨로 보내서, <punitive damages>만 <집중적으로 공부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볼 때요…”

“자기가 직접 경험해 보니까, 그렇다네요…”

“국비 유학(國費 留學)으로 그런 인재들, 그런 글래디에이터들(gladiators)을 키울 필요가 하더라고요.”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 사회에서…”

“한국사람들.. 한국기업들을…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시범케이스로 몇개 나오면…”

“한국 사람들 함부로 못건드릴거라네요…”


10. <이제는 정치판으로 가고 싶어>.

김 실장이 개입한다.

“그럼 자기가 계속 소송하면 되지 그래?”

“그건 그렇고, 그런 말 들으니, 나도 내 아들을 늦은 감이 있지만, 로스쿨 보내서 변호사 만들고 싶기도 하구만…”

“사람 욕심이 그렇게 드는구만…”

최 부장이 답한다.

“그 친구 말로는, 자기는 이제 지금 계류된 케이스들만 정리되면, <소송은 그만하고 싶다>고 하네요..”

김 실장은 묻는다.

“왜?”

“돈도 많이 벌고 좋겠구만 그래… 왜 싫대?”

최 부장이 말한다.

“그거야 당사자가 제일 잘 알겠지요..”

“근데. 이제부터는 그런 소송도 직접 하는 것은 <지겹고>, 더 큰 무대로 가서, 더 큰 일을 해보고 싶답니다…”

“미국 정치판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정치판 (政治판)] =

정치가 벌어지는 마당. 또는 그 형국.

(예문) 정치판에 뛰어들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킹 메이커를 넘어서, 황제 메이커라고 할까나…”


[킹메이커] =

새로운 권력자가 탄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을 말한다. (출처: 오픈사전).


김 실장이 말한다.

“그 친구.. 참 보통 물건은 아니구만…”

최 부장이 말한다.

“법률 케이스야, 그 한건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정치판에 가서, 큰 권력을 창출하면, 사회 전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으니까요.. 일개 변호사 활동과는 차원(次元)이 다르지 않을까요?”


11. <어디까지 얘기했지?>

김 실장이 말한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다 보니깐, 우리가 어디까지 얘기했었지?”

“아, 참.. 그런 얘기 더 듣고 싶은데,,, 언제 나중에 또 얘기하고 말이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어떤 사람이야?”

최 부장이 말한다.

“아래 정보를 참고해 보시지요.”


[링크] 엘리자베스 워런 (나무위키).


김 실장이 말한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얘기도 들어보고 싶은데..”

“오늘은 갑자기 머리에 쥐 나니깐, 이만 줄이자고..”

“언제 다른 날에 더 얘기 들어보자고..”

최 부장이 말한다.

“예, 그러시지요…”


[링크] 버니 샌더스 (나무위키).


(끝).

(제128화에서 이어집니다.)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임팩트코리아.

[소설] 임팩트코리아: 전체보기 (제1화 – 제128화)

[집필] 코리아베스트 편집부
www.koreabest.org

작성일: 2025년 3월 23일 (한국시간).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6화): 포지셔닝에 대해 생각하다 (Positioning)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6화):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는 박사장 (Positioning).


1.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는 박사장>.

이틀 전에 와이프에게 타박을 받은 바 있는 박사장은 자기회사 사장실에서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


[타박] =

허물이나 결함을 나무라거나 핀잔함. (예문) 타박을 받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참고로, 어제 저녁에 기어코 마누라한테 <돼지주물럭>은 얻어먹게 되었다.)


박사장은 현재 <포지셔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링크] 포지셔닝 (위키백과).


2. <사업상의 포지셔닝, 소설안의 포지셔닝>.

여러가지 대상이나 내용에 대한 포지셔닝이 있겠지만, 현재 박사장은 특히 2가지 분야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

첫째는, 자기 사업에 대한 포지셔닝이다. 자기가 운영하는 기업체와 제품라인에 대해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가져가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하고 있다.

둘째는, 소설 속에서 자기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가져갈까 하는 검토이다.

아직 그에 대한 의사결정이나 집중은 없다.

선택지는 3가지이다.

(가) 음담패설로 갈까?

(나) 중소기업체 사장의 경험과 세계관으로 갈까?

(다) 미국이민 준비자의 입장과 시각으로 갈까?

아직 모르겠다.

생각이 필요하다.

선택이 필요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고, 소비자가 됐던 독자들이 됐던 그들의 인식과 마음 속에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을 것인지 생각과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3. <이리저리 둘러보는 박사장>.

하버드대 MBA 교과과정이 궁금하다.

박사장은 포지셔닝을 위한 아이디어 검토를 위해, 브레인스토밍 차원에서 여기저기 웹사이트와 인터넷을 둘러보기로 한다.

일단 이름있는 대학인 하버드대학교를 가본다.

경영대학원으로 가서 MBA 코스를 둘러본다.

그 중에서도 교과과정을 살펴본다.

즉, 그 학교의 코스에서 학생들이 무슨 과목을 배우는지 보고자 하는 것이다.

[링크] Curriculum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MBA 코스).


미국의 하버드를 방문했으니, 일본 대학도 둘러본다.

[링크] 동경대 경제학부 개요. (동경대).


4. <국내대학 경영학과들>.

이번에는 국내대학교의 경영학과들을 둘러본다.

[링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전공교과목 이수표준형태).

[링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학부 교과과정).

[링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경영학과 교과과정 로드맵 안내).


5. <인터넷 서핑 – 포지셔닝>.

이번에는 인터넷 서핑을 해본다.

[링크] 포지셔닝이란 무엇인가요?

[링크] 포지셔닝(Positioning)이란 무엇일까?

[링크] Positioning (marketing) (Wikipedia).

[링크] 브랜드 포지셔닝이란 무엇이며 이것이 왜 중요한가요?

[링크] “포터는 틀렸다” (신형덕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링크] (동영상) 포지셔닝 – 이름은 들어봤으나 정작 읽어본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은 마케팅의 고전.


6. <피터 드러커와 마케팅의 개념>.

피터 드러커라는 이름이 유명한데, 안살펴볼 수가 없다.


[링크] 피터 드러커 (나무위키).

[링크]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나무위키).


7. <마이클 포터와 경쟁전략>.

마이클 포터라는 이름도 유명하다.


[링크] 마이클 포터 (나무위키).

[링크] 마이클 포터 (위키백과).

[링크] 마이클포터(Porter): 전략이론과 모델.


8. <경쟁전략>.

마이클 포터가 얘기하는 경쟁전략에 대해 음미해본다.

그 양반의 주장과 설명에 따르면,

결국, 본원적 경쟁전략 (Generic competitive strategy)으로 크게 (가) <차별화>, (나) <집중화>, (다) <원가우위> 전략이 있다고 한다.


9. <경쟁우위>.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링크] 경쟁우위 (위키백과).

[링크] 비즈니스모델 질문 6).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힘, 경쟁력과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링크] [전략]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전략 – Micheal E. Porter.

[링크] 핵심역량과 경쟁우위의 차이를 아십니까?


10. <차별화>.

차별화 또는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링크] 차별화 전략 (나무위키).

[링크] 차별화 전략 – 정의, 유형, 예, 장단점.

[링크] 차별화와 세분화에 대해 설명하세요.

[링크] 차별화의 척도는 새로움이 아니다 (차별화는 소비자가 판단한다).


11. <나만의 강점>.

앞에서 살펴본 여러 자료들을 둘러보면서,

박사장은 거듭 고민한다.

<나만의 독특한 강점(強點)>은 무엇인가?


12. <머리 좀 식히자>.

여러 검토에 머리가 무거워진 박사장은 머리를 식히고자 한다.

여러 유명 기업인들의 자료를 슬쩍 둘러본다.

그들은 어떻게 사업을 했을까?

궁금해진다.


13. <기업인>.

기업인 몇 사람을 둘러본다.

많은 기업인이나 비즈니스맨, 장사꾼들을 살펴볼 시간도 에너지도 없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몇 사람만 살펴본다.

다른 장사꾼들은 나중에 시간날 때, 한가할 때 살펴보면 될 일이다.


[링크] 정주영 (나무위키).

[링크] 이병철 (나무위키).

[링크] 신격호 (나무위키).

[링크] 김우중 (나무위키).


14. <미국 사업가>.

미국 사업가를 본다.

[링크] 스티브 잡스 (나무위키).

[링크] 일론 머스크 /비판 및 논란 (나무위키).


15. <일본 사업가>.

일본 사업가도 일부 본다.


[일본] 손정의 (손 마사요시) (나무위키).

[일본] 손 마사요시 (위키백과)

[링크] 시부사와 에이이치 (나무위키).

[링크] 분류: 일본의 남성 기업인 (나무위키).


16. <어떤 소설인가?>

박사장은 갑자기 궁금해진다.

자기사업과 자기역할에 대한 포지셔닝을 검토하다 보니까,

자기가 출연하는 소설은 도대체 어떤 <포지셔닝>인지 궁금하다.

이 소설의 포지셔닝은 뭐요?

물어본다.


17. <소설 포지셔닝>.

답이 없다.

그러자, 박사장은 자기 생각을 제안해 본다.

역시, 사업하는 사람답게 일단 상대방이 수용하던 말던, 일단 자기 것을 던지고 보는 스타일이다.

그런 기질이 있기에 거칠고 힘든 사업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18. <박사장의 구상, 제안>.

일단 소설을 <종합소설(綜合小說)>로 가져가는 것이다.

자기가 ‘중년남성(中年男性)’이기 때문에, 자기 같은 부류를 ‘타겟(target)’으로 해보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신이 언젠가는 (지금껏 자신이 써보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써보지 못한) <종합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다는데,


[링크]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소설가) (나무위키).

(“하루키는 1990년대 후반부터 자주 “종합 소설을 쓰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종합 소설이란 “다양한 세계관과 여러 가지 관점들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짜넣고 이들을 조합함으로써 뭔가 새로운 세계관이 부상하는” 소설을 목표로 삼는다고 한다고 한다.)


까짓껏, 여기서 그걸 못해볼 이유가 있는가?

(그런데, 무라카미 하루키조차 아직 못해본 것을, 그 양반이 해보겠다는 것인가?)

쉽게 얘기하면, 굳이 아주 팍 줄여서 얘기하자면, 한 소설에 여러 소설의 <장르>, <분야>가 나오는 것이다.

<역사 소설>,
<대체 역사 소설>,
<로맨스 소설>,
<정치 소설>,
<경제 소설>,
<비즈니스 소설>,
<인물 소설>,
<미국 소설>,
<한국 소설>,
<미국 정치 소설>,
<미국 이민 소설>,
<재야활동 소설>,
<창업/장사 소설>,
<중년남성대상 전문소설>,
<스파이 소설 (간첩 소설)>,
<국제정치 소설>,
<추리 소설>,
<심리 소설>,
<유머 소설>,
<뮤직(음악) 소설>,
<엔터(entertainment) 소설>,
<성인 소설(야한 소설?)>.

등등,

뭐 별의별 장르를 일단 섞어 보는 것이다.

그러면, 결국 <짬뽕 소설> 되는건가?

<소설 짬뽕>인가?

아니면, 칵테일에 비유해도 되겠다.

이것저것 섞게 되니까.

<칵테일 소설>, <소설 칵테일>이 되는 것이다.

<종합 소설>이라는 말이 거창한 것 같아도,

결국은, 이것저것 ‘짬뽕’ 시키겠다는 것이 아닌가?

한마디로, 소설에 별의별게 다 나오는 것이다.

종국적으로, 퀄리티(quality)가 좋으면,

<고급(高級) 소설>, <명품(名品) 소설>이 되는 것이고,

퀄리티가 안좋으면,

뭐, 질(質)이 떨어지는 그냥 <맛없는 짬뽕 소설> 되는 것이다.


19. <창의적 사고와 영감>.

그러나, 단순히 ‘섞기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차별화가 안된다.

요새 얼마나, <읽을꺼리>, <볼 꺼리>가 많은가?

지천에 널려 있다.

뭔가 달라야 한다.

많이 달라야 한다.

엄청나게 달라야 한다.

혁신적으로 달라야 한다.

누구 말대로, ‘창조적 파괴, 또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유튜브 틀면, 끝없이 동영상이 나오고,

구글 치면, 별의별게 다 있고,

나아가서, 요새는 AI 리서치마저 나온 세상이다.

그런 것들과 완전히 차별화 되려면,

결국, (아직까지의) <기술이 못하는 것>.

결국,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특히, <창의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집중해야 한다.

<창의적 사고>가 관건이다.

그에 바탕한 <영감 (inspiration)>을 주어야 한다.

줄 수 있어야 한다.


[영감 (靈感)] =

창조적인 일의 계기가 되는 기발한 착상이나 자극. (예문) 영감에 의해 쓰인 작품.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0. <결론: 임팩트>.

창의적 사고(creative thinking) 및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에서 나온 영감(inspiration)으로, 결국 강력한 임팩트(impact)를 주어야 한다.


[임팩트 (impact)] =

(강력한) 영향, 충격,

(예문) the environmental impact of tourism, 관광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출처: 옥스퍼드 사전).


그래서, 그러고보니, 소설 이름이 <임팩트 코리아(Impact Korea)>인가?


(21. 과연?)

대중들에게 앞으로 그렇게 <포지셔닝(positioning)>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끝).

(제127화에서 이어집니다.)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임팩트코리아.

[소설] 임팩트코리아: 전체보기 (제1화 – 제127화)

[집필] 코리아베스트 편집부
www.koreabest.org

작성일: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한국시간).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5화): 주물럭 對 주물럭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5화): 주물럭 대(對, VS(versus)) 주물럭.


1. <경쟁심에 조바심이 나는 박사장>.

이번에는 박사장 이야기다.

박사장은 소설 제1화에서부터 나왔던 인물이다.

박사장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하다면, 또는 그에 대한 생각을 다시 떠올리려면 아래에서 그가 출연한 회차를 참고해 보라.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화): 한국계 미국인, 제이슨 리.

[소설] 임팩트코리아(제2화): 미국과 미국생활에 대해 묻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3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 법률과 정치제도.

[소설] 임팩트 코리아(제4화): 스트립클럽으로 이동하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5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오다.

[소설] 임팩트 코리아(제6화): 적화통일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다.

[소설] 임팩트 코리아(제7화): 남재준 장군에 대해 언급하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화): 조지아 애틀랜타로 이동하다.


박사장은 그때 미국단기출장여행을 마치고 귀국해서 그동안 한국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런 그가 이틀 전부터 경쟁심과 조바심을 갑자기 크게 느끼고 있었다.

왜 그럴까?


[경쟁심 (競爭心)] =

남과 겨루어 이기거나 앞서려는 마음. (예문) 경쟁심이 강하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2. <미스터 은꼴과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불가피>.

그 이유는 미스터 은꼴 때문이란다.

이틀 전에 미스터 은꼴이 소설 제124화에 출연했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4화): 휘파람을 불며 속옷 쇼핑을 가다.


미스터 은꼴의 제124화 출연 소식이 빠르게 박사장의 귀에도 전해졌다.

박사장이 미국 출장시에 제이슨의 사무실에도 들러서 인사도 하며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었는데, 그때 한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활동하도록 슬며시 작업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연락 좀 주라’…는 식으로 당시에 당부말을 해놨는데, 이틀 전에 해당 뉴스가 박사장에게 도착한 것이다.

박사장은 다급한 심정을 느꼈다.

그래서 만사 제쳐두고 즉각 소설 제125화에 출연하게 된 배경이다.

[만사 (萬事)] =

여러 가지 온갖 일.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3. <컨셉과 포지셔닝이 겹치는가?>

박사장이 조바심이 나는 이유는 대략 이렇다.

자기가 생각했을 때, 미스터 은꼴과 소설 속에서 컨셉이랄까, 포지셔닝이랄까, 그런 것이 겹치는 면이 있다.

물론 이전 회차에서 박사장의 그런 면모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박사장은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시간이 나는대로, 자신의 진면목(眞面目)을 보여주려고 내심(內心) 생각해 두었는데…

어디서 굴러먹다 온 놈인지 몰라도…

그 뭐, 미스터 은꼴인가.. 뭔가 하는 작자가…

건방지게, 겁도 없이,,

자기가 생각해 둔 이미지의 연기를 하려고 하니까… 열이 받았다..

그 컨셉이 뭐냐면,,,,

대충 <음담패설> 캐릭터라고 한다.


[음담패설 (淫談悖說)] =

음탕하고 덕의에 벗어나는 상스러운 이야기. (예문) 음담패설을 늘어놓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링크] 음담패설 (나무위키).

[링크] 살로써 살다, 그 새빨간 ‘원초적 본능’ (경향신문).

[링크] 음담패설의 나라 조선? (매경이코노미).

[링크] 조선시대 음담패설 이라굽쇼?


그런 역할을 내심 자기가 하려고 했는데, 미스터 은꼴이라는 자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치고 나온 것이다.

괘씸했다.

속으로 생각하기를, 무슨 근본도 없는 놈이 무슨 수작인가 싶었다.

네가 무슨 ‘은근히 꼴린다’해서 <은꼴>인가?

그러면, 나는 ‘노골적으로 꼴리니까’, 나는 뭐, 그러면 <노꼴>인가?

하지만, 지나친 경쟁심에 비방조로 너무 많이 나가게 되면, 보는 사람, 제3자 입장에서 좋지 않다는 점도 안다.

자기가 중소기업을 경영해 보니, 지나친 시장경쟁에 무리한 기법을 쓰는 사업체 사장들을 보면, 부정적인 생각도 들기 마련이었다.

그래 남들 보기에 조심하자…


4. <마누라에게 긴급 연락>.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사장실에 있다가, 갑자기 ‘마누라’, ‘마누라’를 찾았다.

자기 와이프에게 전화를 했는데, 부재중으로 떠서 대신에 문자를 긴급하게 보내놓았다.

외출중인 것 같았는데, <빨리 집에 돌아가서 샤워(Shower)부터 하고 자기를 기다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샤워 (shower)] =

소나기처럼 뿜어 내리는 물로 몸을 씻는 일.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5. <캠퍼스 커플 출신의 동갑내기 커플>.

박사장 내외(內外)는 동갑내기이고 캠퍼스 커플 출신이다.

대학 신입생 시절에 새내기 오리엔테이션(OT)에서 <같은 조>에 배정이 된 것이 첫 만남의 계기이자, 질기고 깊은 인연(因緣)의 시작이다.


[링크] 오리엔테이션 (나무위키).

[링크] 오티(Orientation)의 추억.

[링크] 신입생 OT 꼭 가야하나요? 신입생 오티 준비물과 궁금증.


새내기 오티(OT)를 가본 사람은 대략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박사장이 자신의 장래 와이프가 될 사람을 거기서 만난 것이다.

학과 선배들이 주는 술도 마시고, 게임도 이것저것 하면서, 새내기 오리엔테이션의 시간은 그렇게 밤늦도록 무르익어 간 것이다.

물론 당시는 동급생 신분으로 만났기 때문에 서로가 편하게 말을 놓고 반말을 하면서 스스럼없이 지내기 시작한 사이이기도 했다.

훗날 결혼을 하면서, 집안 어른들이 반말로 서로 지내다가 서로 싸울 수도 있고 뭐, 그러니, 서로 존대말을 하라고 해서… 집안 분위기가 그런 쪽이라, 서로 존대말로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가끔씩 부부싸움이라는 것도 하고, 뭐 그런 기분이 격해지는 일이 있을 때는, 옛날 버릇이 자동으로 튀어나와서, 서로 반말로 싸우는 경우도 가끔씩 심심찮게 있었다.

아무튼 그때 신입생 오티에서 박사장이 자신의 주특기를 발휘했는데, 신입생 답지 않게 걸쭉한 입담으로 <음담패설>에 관한 여러가지 농담을 쭉 늘어놓아, 신입생과 재학생, 복학생 선배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신입생이지만, 재수생 출신이라서 일종의 중고 신입이었다.

재수생 당시 서울 노량진에서 재수학원을 다닐 때, 그때 당구장에서 당구친구들과 주고받은 잡담(雜談)에서 그 실력(?)을 키운 것이다.

[잡담 (雜談)] =

쓸데없이 지껄이는 말. (예문) 잡담을 나누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6. <운전 중에 드는 여러 생각들, 구상들>.

박사장은 집으로 급하게 자동차를 몰고 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이랄까, 구상이랄까, 그런 생각들을 정리해 나갔다.

일단 미스터 은꼴과 경쟁을 하려면, 자신의 컨셉에 관한 포지셔닝을 제대로 해야 했다.


[링크] 포지셔닝 (위키백과).

[링크] 포지셔닝이란 무엇인가요?

[링크] 포지셔닝이란? 포지셔닝 전략 추진 방법과 성공 사례.

[링크] 포지셔닝 전략 유형 6가지와 사례.


경쟁 우위와 마케팅 전략도 시간나는대로 다시 틈틈히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링크] 마케팅 전략 (위키백과).

[링크] 경쟁 우위 (위키백과).


7. <마누라와 친밀한 시간(?)>

박사장이 서울 서초동 어느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차량을 주차하자마자, 빠르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아파트층으로 올라간다.

아파트에 도착해보니, 와이프는 거실에서 소파 위에서 텔레비전으로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와이프 머리카락을 보니 <축축한 물기>가 남아 있었다.

와이프를 보자 마자, 박사장이 특유의 느낌이 배어나오는 말투로 한마디 뱉는다.

“여보, 나 급해요…”

와이프가 답한다.

“뭐가 그렇게 급해요…”

와이프가 또 말한다.

“도착하자마자 그런 소리 하지 말고요”

“저기 부엌에 가서 일단 찬물 한잔 마시면서 숨 좀 돌리세요..”

박사장이 그 말에 수긍하고, 곧바로 부엌으로 가서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냉수를 채워 시원하게 한잔 갈긴다.

“어~ 시원하다..”

박사장이 신음조(呻吟調)로 한마디 뱉는다.


[신음 (呻吟)] =

앓는 소리를 냄. 또는 그 소리.

(예문) 신음 소리.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박사장이 다시 거실로 이동한다.

와이프가 묻는다.

“도대체 무슨 일이예요? 무슨 바람이 또 불었어요?”

박사장이 답한다.

“예, 여사님… 뭐 그런 사정이 있었어요…”

박사장이 또 말한다.

“뭐, 자세한 건 이따 저녁 먹고 또 설명할께요. 일단 거사(巨事)부터 치릅시다..”

와이프가 웃으면서 말한다.

“무슨 대낮부터 갑자기 거사예요? 당신도 참…”

와이프가 TV의 채널을 돌려보며 말한다.

“대낮에 퇴근하자마자 그러시네. 일단 옆에 와서 같이 TV나 좀 보면서 얘기 좀 해요…”

박사장이 답한다.

“얘기하기 그런게 있는데, 아무튼 그런게 있어요… 나중에 설명하리다…”

박사장이 와이프 옆에 앉으며 친근한 목소리, 그러나 그 특유한 느낌의 <느끼한 목소리>로 이렇게 한마디 뱉는다.

“중전마마, 제가 오늘 <주물럭 서비스> 해드릴께요..”


8. <주물럭 타임(?)>

‘주물럭’이라는 말에 와이프가 피시식 웃는다.

와이프의 대답은 기다리지 않고, 박사장은 와이프 뒤로 돌아 누우며 멘트를 이어간다.

“여보, 오늘은 내가 ‘주물럭’ 서비스 해드릴테니까요, 내일이나, 모레나, 대신에 당신이 저녁식사로 <돼지 주물럭> 좀 해주세요… 그러면 되잖아..”

사실이, 박사장 와이프의 ‘돼지 주물럭’ 요리는 박사장이 아주 좋아하는 요리이다.

와이프의 돼지 주물럭에 대한 요리 양념이나 기법이 박사장 입맛에 맞아 떨어졌다.

그 다음으로는 와이프가 해주는 <소불고기>도 좋아했다.

박사장이 멘트를 이어간다.

“오늘 내가 해주는 주물럭이 좋으시면, 내일 저녁에는 돼지 주물럭 하고, 모레 저녁에는 소불고기 하면 되겠네…”

와이프가 입을 열지는 않았지만, 부부지간에 늘상 있는 일인 듯 ‘알았다’는 식으로 피식거린다.

박사장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와이프의 가슴쪽을 접근하며 한마디 한다.

“아유, 우리는 아무튼 <천생연분>인가봐…”


[천생연분 (天生緣分)] =

하늘이 정하여 준 연분.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와이프가 묻는다.

“어떻게요?”

박사장이 답한다.

“아니, 어떻게 된 연분인지, 당신 <슴가>하고 내 <손 사이즈>하고 어떻게 이렇게 딱 들어맞을 수가 있어 그래.. 안그래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손 사이즈와 그쪽 가슴 사이즈를 비교해본다.

와이프가 피식 웃는다.


9. <여자의 본능 발동(?)>

와이프가 갑자기 ‘쎄’한 느낌을 받는 모양이다.

한마디 한다.

“이상하게 누가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박사장이 대수롭지 않게 넘길려고 한다.

“아니, 우리집 안방이며 거실이며 누가 본다고 그래요… 부부지간에 우리 밖에 없는데.. 당신도 참…”

와이프가 또 얘기한다.

“그래도 좀 이상한 느낌이 약간 들어요. 문단속 다시 해봐요…”

그 말에 박사장이 일어나며 갑자기 지난번에 뉴스에서 본 내용이 떠오른다.

요새 드론이 많이 날아다니면서, 서울 시내에 고층아파트나 빌딩 사이의 창문 앞으로 지나다니기에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다는 TV뉴스가 생각났다.

현관문도 체크하고 밖으로 향한 큰 창문들도 돌아보며 체크했는데 이상은 없었다.

혹시 몰라서, 큰 커텐을 다시 치며 창문을 가리운다.

다시 와이프 곁으로 돌아온다.

“여보, 내가 다 체크 했어요. 이상 없어요..”

와이프가 응답한다.

“어, 그래요? 알았어요… 그런데 좀 이상한 느낌은 계속 있어요. 누가.. 사람들이 우리 대화를 엿듣는 것 같아요…”

박사장이 말한다.

“너무 민감해서 그런가요? 당신하고 나 밖에 없으니까, 신경 더 이상 쓰지 말아요..”

와이프가 계속 이상하다고 말한다.

“아무튼 계속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누군가 우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요…”


10. <사생활 타임>.

박사장이 <주물럭 서비스>를 하는 동안, 카메라가 잠시 자리를 비켜준다.


11.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부부가 다시 대화를 나눈다.

와이프가 먼저 입을 연다.

“당신… 중소기업체 사장의 체면도 있는데, 남들 앞에서 ‘주물럭’이니, 뭐니, 그런 얘기하면 체면손상 되지 않아요? 남들 듣는데는 그런 얘기 안하는게 좋지 않아요?”

박사장이 대수롭지 않다는 넘기며 말한다.

“아니, 여보… 있잖아요.. 내가 만약에 트럼프 마누라의 슴가를 주물럭 거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와이프가 정색하며 반응한다.

“어휴, 비유를 해도 그런데 비유를 해요? 하지 말아요..”

박사장이 답한다.

“말이 그렇단 말이예요. 내가 트럼프 마누라 슴가를 주물럭대면, 성추행인가 뭔가로 고소(告訴)가 들어오겠지요.”

연이어 말한다.

“그 슴가에는 관심도 없지만, 가정을 해서 그렇단 말이에요. 근데 내가 내 와이프 슴가에 좋은 서비스 해주면 그거는 부부간에 금실이 증진되는 일인데, 칭찬 받아야 되지요… 안그래요?”

또 말한다.

“그리고 요새는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인데, 국가적으로 부부간에 이런 다정한 일들은 더 권장되어야 되지 않겠어요? 어떤 놈들이 시비를 걸꺼에요? 다 맞는 말인데…”

와이프가 그 말을 듣고 웃는다.

박사장이 한마디 덧붙인다.

“아니면 이참에 오늘 우리 셋째 한번 만들어 볼까요?”

와이프가 말을 끊는다.

“아니, 됐어요. 그만해요.”


12. <갑자기>.

와이프가 갑자기 박사장 쪽으로 돌아눕는다.

갑자기 반말을 시작한다.

“인간아… 뭐 찔리는거 없어?”

박사장이 당황한다.

“뭐가요? 갑자기 왜 그래요?”

와이프가 고삐를 놓지 않고 계속 추궁한다.

“뭐, 찔리는거 없냐고?”

박사장이 부인한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당최 무슨 날벼락 같은 소리인지…”

와이프가 정곡을 찔러온다.

“지난번에 미국에 방문출장 갔을 때, 어디 벌거벗은 여자들이 춤추는데 갔다면서?”

박사장의 안색이 갑자기 확 바뀐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와이프가 고삐를 더욱 바짝 당겨온다.

“그거는 알 필요도 없고, 중요한 논점도 아니잖아,, 지금…”

박사장이 갑자기 말이 없어진다.

와이프가 속사포처럼 쏘아댄다.

“인간아… 이 화상아…”


[화상 (畫像)] =

1. ‘얼굴’을 속되게 이르는 말. (예문) 저 녀석은 화상이 꼭 말처럼 생겼구먼.

2. 어떤 사람을 마땅치 아니하게 여기어 낮잡아 이르는 말. (예문) 이 화상아! 그것도 청소라고 했니?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그리고 계속 덧붙이며 쏘아댄다.

“아니, 내가 살다살다 저런 인간을 다 보게되네…”

“아니, 예전에 애들이 부모들한테 책이며 참고서 산다고 거짓말하고, 용돈 타서 떡볶이 사먹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뭐 그런 얘기는 들어봤어도…”

“어떻게 된게,… 아빠라는 작자가 자기 아들 이름 팔아서,, 어떻게 스트립클럽이라는 데를 갈 생각을 하냐….”

“애들이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 애들인데, 걔들이 무슨 스트립클럽을 운운할 나이냐고…”

“참.. 인간이 저럴까.. 한심해..”

“아비가 자식 이름 팔아서 그 핑계로 미국까지 가서 스트립클럽인지 무슨 빤스 클럽인지 그런데를 갈 생각이 드냐고..”

“이 화상아…”


13. <꺼져!!!>

와이프가 차갑게 내뱉는다.

“꺼져!!!”

“저리 안보이는데로 꺼지라고…!!”


14. <그날>.

그날 박사장은 저녁도 못얻어먹고, 잠도 아파트내 손님용 작은 쪽방에서 잤다.


15. <내막>.

와이프가 박사장의 스트립클럽 출입 사실을 알게된 내막은 대략 이렇다.

아래쪽 층에서 사는 영희 엄마에게 이 소설을 본 사람이 어떤 경로로 귀뜸을 해 준 것이었나보다.

이 소설의 소문이 빠르게 장안(長安)으로 퍼지고 있나보다.

[장안 (長安)] =

수도라는 뜻으로, ‘서울’을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16. <그러나, 장사꾼의 계산도 있다>.

박사장은 그날 혼자 쪽방 골방에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비즈니스맨으로서 장사꾼 기질이 발동된다.

손익계산(損益計算)을 따져본다.

어차피 저 마누라의 기질상 화가 난 것은 하루면 풀어질 것이다.

대학 때부터 잘 안다. 그 성질을. 그 기질을.

아무리 화가 나도 이틀이면 다 풀어진다.

그러면, 내일이나 적어도 모레에는 ‘돼지 주물럭’을 얻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

어차피 소문나서 욕은 한번 먹게 되어 있는데, 모든 행동에는 대가(代價)를 치루어야 하는 법.

이리저리 손익을 다시 따져본다.

자기 체면도 상했다. 와이프가 그 사실을 알았으면, 그 일대에는 소문이 났겠지?

몸을 돌아누우며 미국에서 방문한 스트립클럽에서의 여러 장면을 되새겨 본다.

이런 생각이 든다.

“마무라한테 욕도 먹고 이웃에 체면도 상했지만, 그래도 <좋은 구경> 했다…”

“그래도 <남는 장사>다”.

박사장은 몸을 다시 돌아누우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피곤해서 그런지 곧바로 코를 약간 골며 잠에 떨어졌다.


(끝).

(제126화에서 이어집니다.)

[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임팩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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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코리아베스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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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