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남성 야망 소설((本格男性野望小說)] [소설] 임팩트코리아(제124화): 휘파람을 불며 속옷 쇼핑을 가다.
[휘파람] =
입술을 좁게 오므리고 혀끝으로 입김을 불어서 맑게 내는 소리. 또는 그런 일. (예문) 휘파람을 불다.
[속옷] =
(명사) 겉옷의 안쪽에 몸에 직접 닿게 입는 옷. (예문) 그는 해가 중천에 있는데 아직도 속옷 차림 그대로 방바닥에 뒹굴고 있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1. <휘파람 불며 발걸음도 가볍게>.
여기 휘파람을 불며, 발걸음도 가볍게 길거리를 누비는 남자가 있다.
미스터 은꼴.
이 남자는 왜 휘파람까지 불며 기분좋게 거리를 빠르게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
미스터 은꼴은 소설 제22화에서부터 등장한 남자이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22화): 또다른 남자, 미스터 은꼴의 등장.
제23화에는 미스터 은꼴이 사는 아파트 종류가 잠깐 나오기도 한다.
[소설] 임팩트코리아(제23화): 영화 – 우게쓰 이야기.
2. <속옷 쇼핑을 가다>.
미스터 은꼴이라고 불리는 이 남자는 오늘 속옷 쇼핑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길을 나섰다.
3. <블루밍데일스 백화점(Bloomingdale’s)>.
처음에는 메이시스 백화점에 가려다가, 블루밍데일스 백화점으로 발걸음을 정했다.
렉싱턴 애버뉴(Lexington Ave)에 있는 지점(支店)을 찾는다.
아래는 백화점 주소이다.
59th Street and, 1000 Third Avenue, Lexington Ave, New York, NY 10022.
[링크] [뉴욕 맨해튼]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Bloomingdale’s).
[링크] 블루밍데일스 (위키백과).
[링크] 블루밍데일스 백화점 공식 웹사이트 (홈페이지).
맨해튼에는 다른 유명한 쇼핑몰들도 있다.
시간날 때 구경해 보라.
[링크] 10 Best Shopping Malls in New York.
4. <쇼핑 타임>.
백화점에 도착한 미스터 은꼴은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마침내 속옷 코너를 찾은 그는 이런저런 속옷을 살펴본다.
일단 색깔을 쭉 둘러본다.
눈길이 가는 색깔의 속옷에는 직접 손을 대서 촉감도 느껴본다.
미스터 은꼴은 속으로 생각한다.
‘아… 행복하다…’
‘이 얼마나 오랫만에 느껴보는 행복한 시간인가?……’
‘야… 기분 조타….!!’
5. <속옷 구매>.
이것저것 꼼꼼히 살펴보다가, 드디어 차례로 속옷 구매 결정을 내린다.
대략 5~6장의 속옷을 산 것 같다.
그중에 한 속옷은 <호피 무늬>의 속옷이다.
[호피 (虎皮)] =
호랑이의 털가죽.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미스터 은꼴은 특히 이 호피 무늬 속옷을 지긋이 바라보며, 스스로 만족감에 젖어든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하고 다짐한다.
‘내가 반드시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주리라… ‘
‘이 호피 무늬 속옷을 입고서…’
6. <매의 눈으로 이 장면을 숨어서 바라보는 여자>.
어찌된 영문인지…
저쪽 한편 구석에서 이런 남자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 한 여자가 있다.
무슨 사연일까?
그 여자는 남자에게 혹시라도 들키지 않을까 조심하면서도….
고개를 빠꼼히 내밀고는… 그 남자의 얼굴 생김새와 옷차림,,, 체격… 행동거지 등등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었다…
물론 미스터 은꼴은 이런 사정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 여자는 미스터 은꼴의 각종 생김새와 행동양태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매] =
1. (동물) 맷과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매, 바다매, 쇠황조롱이, 황조롱이 따위가 있다.
2. (동물) 맷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30cm, 부리의 길이는 2.7cm 정도로 독수리보다 작으며 등은 회색, 배는 누런 백색이다. 부리와 발톱은 갈고리 모양이며, 작은 새를 잡아먹고 사냥용으로 사육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해안이나 섬 절벽에 서식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다. ≒각응, 골매, 송골, 송골매, 신우, 해동청, 해청. (Falco peregrinus) (예문) 매가 병아리를 낚아채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이 여자는 이윽고 무슨 평가와 계산을 마친 것처럼 눈매에 힘을 준다.
그리고는 구석 자리로 가서 어디론가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뭐라고 뭐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구석 자리라서 대화내용이 잘 들리지는 않았다.
한 단어가 유독 귀에 들어온다.
그 단어는 “Okay (오케이)”처럼 들리는 듯 했다.
정확히 들리지는 않았다.
그냥 그런 것 같았다.
7. <도대체 뭐하는 시츄에이션(situation)인지?>
이 소설 독자들은 궁금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이러한 시츄에이션은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Situation (시츄에이션)] =
(명사) 상황, 처지, 환경 (예문) to be in a difficult situation (힘든 상황[곤경]에 처해 있다. (출처: 옥스퍼드 사전).
8. <그 내막은 이렇다>.
그 내막(內幕)은 이렇다.
[내막 (內幕)]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속 내용. (예문) 사건의 내막.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그 자초지종에 대한 설명이다.
9. <미스터 은꼴의 개런티>.
이 소설에 출연하는 미스터 은꼴의 개런티는 없다.
[개런티 (guarantee)] =
출연할 때에 계약에 따라 받는 금액. (예문) 개런티가 높은 배우.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소설 쓰는 사람이 꼭 출연료를 주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스터 은꼴을 굳이 출연료를 손사래를 치면서 사양한 모양이다.
자기는 무료(無料)로 출연하고 싶단다.
그런데 세상에 정말 공짜가 있을까 싶다.
미스터 은꼴도 나름대로 노림수가 있기는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조건부 출연>이었다.
무료로 출연하되, 조건이 한가지 있었는데….
10. <베드신 장면 필수 조건>.
그 조건(條件)이라는 것이 자기는 반드시 베드신(bed scene) 장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떤 유형의 여자와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다정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것이었다.
11. <어떤 여자에게 귀뜸을 해주다>.
미스터 은꼴의 무료 출연에 대한 사정을 그런 줄 알겠지만, 그 숨어서 보는 여자의 사정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름 아니라,
미스터 은꼴, 그 남자한테야, 어떤 유형의 여자를 소개해주면, 또는 붙여주면 되겠지만,
만약에 어떤 여자에게 상대방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점이 소설에서 분쟁의 소지가 있다.
[분쟁 (紛爭)] =
말썽을 일으키어 시끄럽고 복잡하게 다툼. (예문) 어업 분쟁.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그래서, 상대방 여자한테 그 남자가 어느날 어느 시각에 무슨 백화점에 속옷 가게에 갈 것인데…
그때쯤 몰래 숨어서 그 남자가 마음에 드는지 한번 살펴보라고 <귀뜸>을 해준 것이다.
만에 하나, 천에 하나, 베드신 장면의 상대방 남자가 혹시라도 여자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중에 소설 쓰는 사람이 그 여자한테 <멱살> 잡힐 수도 있고, 무슨 봉변을 당할 수도 있고…
뭐, 인터넷 어디 커뮤니티 같은데서, <악플> 공격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그 선택권은 그 여자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12. <오케이 싸인>.
다행히도,
휴대전화 통화에서 오케이 싸인이 난 것으로 보아, 그 남자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다행이다…… 마음이 놓인다….
이제 남은 것은 <베드신>을 잘 구성하고, 연출도 잘 하고…
배우들의 성인연기(成人演技)도 잘 펼쳐지고 해야 할 텐데…
13. <흥행을 위하여?>
소설 흥행(興行)을 위해서인가?
평소 점잖은 이미지를 가진 그 양반인데…
이렇게까지 애쓰시는 소설가(小說家) 양반한테, 삼가 경의(敬意)를 표합니다…
[경의 (敬意)] =
존경하는 뜻. (예문) 경의를 가지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14. <살신성인인가?>
그렇다면 그것은 독자들을 위한 살신성인의 자세인가?
[살신성인 (殺身成仁)]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룸. ≪논어≫의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말이다. (예문) 살신성인의 희생정신.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15. <살신성소설흥행인가?>
그렇다면 결국 그것은,
살신성소설흥행(殺身成小說興行)인가?
그 단어가 좀 길다면,
살신성흥행(殺身成興行)인가?
한 글자 더 줄인다면,
살신성흥(殺身成興)인가?
16. 결론.
이거 아무튼 얘기(Story)가 재밌게 돌아가는구만…
(끝).
(제125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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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코리아베스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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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