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3화):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 & 천하삼분지계


1. <기분 좋은 박사장>.

요즘 기분(氣分)이 아주 좋아 보이는 박사장이다.

지난번에 머스크 개평건으로 짜증이 잠시 난 것은 뒤로 한채…

최근 하는 일이 잘 풀리는 것일까?

요새 무슨 좋은 일이 있는 것일까?

아무튼 요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기분이 좋아 보인다.

언제나 싱글벙글.



2. <GENERAL CORPORATION LAW (델라웨어)>.

[링크] GENERAL CORPORATION LAW.

박사장이 자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인터넷 자료를 보고 있다.

화면을 보니 델라웨어 회사법 관련 사이트 같은데……

박사장이 무슨 일로 델라웨어 회사법?


3. 델라웨어 일반회사법(DGCL).

델라웨어 회사법은 보통 Delaware General Corporation Law, DGCL, 즉 Delaware Code Title 8, Chapter 1을 말한다. DGCL Chapter 1은 18개 Subchapter로 구성된다.

Title 8에는 Chapter 1 일반회사법, Chapter 5 프랜차이즈세, Chapter 6 전문서비스회사법도 포함된다. 스타트업 C-Corp라면 핵심은 Chapter 1 + Chapter 5이라고 한다.

§101은 누가 회사를 만들 수 있는지와 설립 목적을 정한다.

§102는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즉 정관의 필수 기재사항이다. 회사명, Delaware registered office와 registered agent, 사업 목적, 발행 가능 주식 수와 par value, incorporator, 초기이사 등을 규정한다. 이사·임원의 금전배상 책임 제한 조항, 우선주 권한, preemptive right, 존속기간 제한 등도 정관에 넣을 수 있다.

스타트업 C-Corp에서 §102가 중요한 이유는 authorized shares, par value, blank-check preferred, director/officer exculpation, forum selection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4. 법인설립에 관하여.

박사장은 법인(회사)설립을 위한 핵심 조문을 살펴본다.

법인 설립은 조문 §§101–116에 규정되어 있는데, 실무의미는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제출, 회사명, 목적, 주식수, incorporator, bylaws, forum clause, 전자서명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링크] TITLE 8 Corporations CHAPTER 1. General Corporation Law Subchapter I. Formation

박사장은 주식과 배당에 관한 조문인 §§151–174도 잠시 살펴본다.

오늘은 대충 살펴보는 것이라 눈에 크게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냥 대략 어떤 조문이 어떤 곳이 위치해 있나 하는 정도만 파악하고 있다.

박사장은 실무상 핵심을 추려본다.

‘정관은 §102, 이사회 권한은 §141, 주식설계는 §151, 옵션은 §157, 주주권은 §§211–220, 정관변경은 §242, 투자·M&A는 §§251·262·271, 세금·연례보고는 §502이구만…’

박사장은 스스로에게 말한다.

‘오늘은 이 정도만 하지…’

그리고 컴퓨터를 끄고는, 책상 옆쪽에 놓여진 응접 세트의 소파로 옯겨 앉고는 녹차 한잔을 마신다.

그리고는 씩 웃는다.

생각한다.

“그 촌(村)놈들이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을 들어는 봤을라나?…”


5. <매월 1회 사업상 정기모임>

박사장은 매월 한차례씩 사업상 만나는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조찬모임으로 호텔에서 만나서 식사도 하면서 사업정보 교환을 위한 친목모임을 가지고 있다.

박사장이 말한 그 촌놈들이라 함은 그 모임에 나오는 몇몇 이들을 지칭하는 듯 하다.


충청도 출신의 김사장.

강원도 출신의 이사장.

제주도 출신의 장사장.

그리고 뺀질뺀질한 서울 토박이 출신의 송사장을 염두에 두고는, 박사장은 이렇게 되새긴다.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을 모르면, 너도 서울 촌놈이다…”

이렇듯 박사장은 자신의 지인(知人) 몇몇 사내들을 순식간에 싸잡아서 도매금(都賣金)으로 넘기듯 촌놈들로 치부한다.

박사장은 아무튼 지금 기분이 좋다.

박사장이 사용한 촌놈 표현법은 아는 사이인 그들을 친한 사이의 뜻으로 그냥 편하게 지칭해 보는 것이다.

악의 없이 친한 감정을 그런 식으로, 자기딴에는 다정하게 표현해 보는 것이다.


6. <박사장도 최근까지…>

그런데, 박사장의 계산법에 따르면,

박사장 자신도 불과 얼마전까지 그런 촌놈들 중의 하나였다.

자기가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을 들어본 것은 지난달에 뉴욕에 있는 제이슨과 무슨 일로 전화통화를 잠깐 하면서부터이다.

그러니까, 약 두어달 전까지도 박사장은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7. <그래도>

그래도 박사장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기에 예전에 델라웨어 관련해서는 약간은 들어본 적도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사업상 어디 회사의 주소를 조회했는데, 회사가 캘리포니아에 사무실이 있는데, 법인의 등록 주소지는 델라웨어였다.

일리노이의 어느 회사도 등록기준지가 델라웨어였다.

그때 당시에는 그냥 델라웨어가 무슨 유리한 점이 기업들에게 있나하는 궁금점만 느낀 정도였다.

그런데 지난달에 제이슨과 통화했을 때,

제이슨이 박사장한테 미국에 오기 전까지 얼마라도 <델라웨어 C 코퍼레이션>을 공부해 오라고 해서, 알았다고 대답을 한 상태이다.

그리고 제이슨은 박사장한테 이메일로 관련되는 링크 몇 개를 쏘아 주었다.

그래서 박사장은 요즘 델라웨어 회사법을 공부하려는 참이다.


8. <헤지펀드>

박사장이 제이슨 사무실에 심어둔 끄나풀(?)을 통해 몇 달간 첩보(諜報)를 입수해 오고 있다.

첩보에 따르면, 제이슨의 뉴욕 사무실에 요즘 몇 달 사이에 헤지펀드 관계자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지난 달에 전화통화시에 헤지펀드 관련해서 잠깐 물어봤더니, 제이슨이 박사장한테 일부를 설명해 주었다.


9.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박사장은 그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 스스로 잔머리를 굴려오며 최근 한가지 제안 내용을 수립했다.

그것은 바로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박사장이 인터넷을 살펴보니,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는 삼국시대 제갈량이 유비에게 제안한 전략으로,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균형을 이룬 뒤 통일을 도모한다는 구상이었다고 한다.

당시 세력이 없던 유비가 강대국인 조조와 손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었다. 이 전략은 약한 세력이 강한 세력을 이기는 원리를 담고 있다고 했다.

박사장이 인터넷을 더 뒤져보니, 거기에는 삼각형의 원리가 있었다. 세 개의 세력이 서로를 견제하는 1:1:1 구조는 어느 한쪽이 쉽게 힘을 키우지 못하게 막는다. 한쪽이 너무 강해지면 나머지 둘이 힘을 합쳐 견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균형이 유지된다.

제갈량은 유비에게 교통의 요지인 형주와 풍요로운 땅 익주(지금의 사천성)를 먼저 차지하라고 조언했다. 이 근거지를 바탕으로 힘을 기른 뒤, 북쪽의 조조를 쳐서 천하를 통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 전략을 통해 탄생한 나라가 바로 유비의 촉한(蜀漢)이다.

박사장은 헤지펀드에 관한 제이슨의 얘기를 듣고는, 뉴욕 월스리트 헤지펀드 업계 진출을 구상하고 준비하고 있는 제이슨과 그 연합군(聯合軍)들에게 자기의 아이디어를 제시할 참이었다.

듣기에 따라 다소 황당(荒唐)한 얘기이지만, 결국 그 판에 박사장 자기도 끼워 달라는 얘기로 연결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월스트리트의 그 많은 돈을,

기존의 년놈들이 3분의 1만 가져가고,

나머지 3분의 1은 제이슨이 가져가라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박사장이 먹겠다는 복안(腹案)이다.

황당했지만, 천하를 그렇게 케이크 3조각으로 나눈다는 것이다.

월가 야바위꾼들은 조조 역할로,

[링크] 야바위.

제이슨을 유비로 추대하는 척(pretending) 하면서,

그 두세력을 (교묘히) 싸움을 붙이면서,

그 틈을 타 어부지리(漁夫之利)의 형세로 오나라 권역인 강남 일대를 바로 그 박사장이 차지한다는 심산(心算)이다.

(이쯤되면) 누가 듣더라도 황당한 얘기지만은,,,

박사장은 그런 별 시덥지 않은 우스개 소리를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로 포장하면서…

단꿈에 지금 취해 있다.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Business 萬萬歲!) 제4화에서 계속 예정…)

[링크]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1화): 드디어 수수께끼가 풀리다.

[링크]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2화): 머스크, 개평, 그리고 집구석.

[링크] [소설] 임팩트코리아 (제1화-제27화).

[링크] [소설] 임팩트코리아 (제28화).

(이미지 제작: 챗GPT (사용 모델 = GPT-5.5 Thinking))

[작성일시] 2026년 7월 6일 (수) 오전 3:44 (한국시각).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2화): 머스크, 개평, 그리고 집구석


1. <개평>

개평 = 노름이나 내기 따위에서 남이 가지게 된 몫에서 조금 얻어 가지는 공것.

(예) 개평을 얻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개평 = a small cut of the winnings

(출처: 챗GPT)



2. <허겁지겁>

박사장이 허겁지겁 커피숍을 찾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됐다…”는 뉴스를 라디오로 들었기 때문이다.

몇 분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마침 길모퉁이에 어떤 커피숍을 발견하고는 급히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차를 세운다.

[링크] 일론 머스크, 세계 최초 ‘조만장자’에…대만 GDP보다도 많아 (KBS뉴스)

[링크] 일론 머스크, 세계 최초 ‘조만장자’에…대만 GDP보다도 많아(종합) (연합뉴스)

[링크] 머스크, 세계 최초 ‘조만장자’ 됐다… 대만 GDP보다 많아 (조선일보)

[링크] 머스크, 세계 첫 ‘조만 장자’에 직원 4400명 백만장자 올라 …“410억 씩 100년 써도” (문화일보)

[링크] 조만장자 (나무위키)

[링크] 일론 머스크 (나무위키)


3. <노트북>

자동차에서 노트북을 급히 꺼내들고, 커피숍 안으로 허둥지둥 종종 걸음을 옮긴다.

자동차 안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도 되지만은, 급히 더 큰 화면으로 검색도 하고 뭘 물어볼 내용이 있기 때문이었다.



4. <챗GPT>

종업원에게 차 한잔을 시키고, 급히 노트북을 켜서 와이파이를 연결한다.

챗GPT 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리고 묻는다.



5. <개평>

박사장: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조만장자(자산 1조달러 이상)가 됐다고 한다. 머스크 형님한테 개평을 얻는 방법이 있을까?”



6. <AI의 대답>

❌ 머스크가 개인에게 직접 돈 뿌릴 가능성: 거의 0
❌ “팬에게 개평” 구조: 없음

“다만 “형님, 저도 좀” 방식은 거의 0%입니다. 현실적인 길은 구걸형 개평이 아니라…”

AI의 추가적인 답변 내용이 있지만은, 박사장의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다.



7. <집구석>

박사장이 갑자기 짜증 섞인 소리를 낸다.

“에잇, 집구석~”


8. <특정은 안됨>

여기서 박사장이 말한 집구석이,

박사장의 집구석인지,

챗GPT의 집구석인지,

일론 머스크의 집구석인지,

아니면 제3자의 다른 인물의 집구석인지는,

특정이 되지는 않았다.

박사장은 그냥 “에잇, 집구석~”이라고만 했다.



9. <또다시>

박사장은 서둘러 차 한잔을 마시고,

계산을 마치고,

또다시 가던 길을 떠난다.


[링크]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1화): 드디어 수수께끼가 풀리다.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Business 萬萬歲!) 제3화에서 계속 예정…)

(이미지 제작: 챗GPT (사용 모델 = GPT-5.5 Thinking))

[작성일시] 2026년 6월 15일 (월) 오전 8:05 (한국시각).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1화): 드디어 수수께끼가 풀리다


[링크] [예고]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제1장: 被네다바이의 추억)


1. <천장을 향해 한없이 풀려있던 눈>

한 사내가 있다.

자기 방에서 천장을 향해 계속 골똘히 무슨 생각에 잠겨있던 참이었다.

어제도 몇시간 넘게 침대 위에서 그 무슨 생각을 골똘히 했었는데…

그래도 그의 수수께끼가 풀리지는 않았었다.

* 수수께끼 = 어떤 사물이나 현상이 복잡하고 이상하게 얽혀 그 내막을 쉽게 알 수 없는 것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계속 생각을 하던 중에 피곤해서 잠이 들게 되었다.


2. <오늘도 수수께끼를 풀려고>

오늘도 몇시간째 생각을 해오던 참이었다.

도대체 그 여자가 왜 그랬을까?……

그에 대해서 계속 골똘히 생각중이었다.


3. < 박 사장>

소설 임팩트코리아에서 맹활약을 했던 박사장의 이야기이다.

박사장이 누구인가?

박사장은 큰아들 이름 팔아서 그 무슨 빤스클럽을 다녀왔다던 그 인사가 아니었던가?

[링크] 임팩트코리아(1-27화)

아무튼 그 이야기도 언제 다시 해보고…


4. <수수께끼의 2가지 내용>

그 수수께기의 2가지 내용은 이렇다.

박 사장 와이프의 그날 행동에서 2가지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박사장에게는 지독한 수수께끼였다.

그 여자가 왜 그랬을까?

[링크] [소설] 임팩트코리아: 주물럭 對 주물럭

첫째는 와이프가 그날 왜 샤워를 했을까?

둘째는 (평소 성격대로라면) 와이프가 자기를 보자마자 호통을 쳤어야 했는데, 왜 그날따라 나중에 입으로 따발총을 쏘았을까…

그 2가지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았다.

박 사장이 남편으로서 오랫동안 와이프의 성격이나 행동양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2가지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5. <드디어 수수께끼 풀어내>

박 사장이 드디어 이틀째 몰두한 끝에…

오늘 천장을 몇 시간째 초점 없이 쳐다보다가…

그 수수께끼를 풀어내고야 말았다.


6. <나지막한 신음소리>

박 사장이 나지막한 신음소리 비슷한 소리를 자기도 모르게 내고 있다.

그러면서 쓰디쓴 생각에 잠긴다.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듣고 있다.

“(와이프한테) 당했구나…”


7. <세월의 무게>

박 사장은 세월의 무게를 생각한다.

대학 시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만났던 그 순진무구(純眞無垢)했던 와이프의 첫모습을 떠올린다.

어느 대중가요의 한구절이 자기도 모르게 생각난다.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링크] [Music Box] 조용필 – 단발머리


(소설 비즈니스 만만세! (Business 萬萬歲!) 제2화에서 계속 예정…)

(이미지 제작: 챗GPT (사용 모델 = GPT-5.5 Thinking))

[작성일시] 2026년 5월 6일 수요일 오전 11:30 (한국시각)